기사 작성: 박영규 - 2025년 08월 04일 15시03분
남원시, 신규시책 78건 발굴 추진
4일 보고회 열고 사업공유, 성과미흡 10개 시책 일몰도 결정
시는 이와 관련해 4일 시청 회의실에서 이성호 부시장 주재로 실국소장과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신규 및 일몰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앞서 공유한 발굴시책에 대해 사업의 시급성과 실현 가능성, 시민 체감도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시가 발굴, 추진키로 한 주요 시책은 △싱크홀 예방 목적의 수도관 누수 조기 발견 체계 구축, △우리동네 화재제로 프로젝트, △드론스포츠 활성화 지원사업, △곤충산업 유통 활성화 사업, △원스톱 민원콜센터 구축, △스마트경로당 연계 비대면진료 추진, △폐교 활용 귀농귀촌 복합주거시설 조성 등이다.
시는 이번에 발굴한 신규시책에 대해 사업의 적정성, 정책효과 등 종합적 검토를 거쳐 핵심 시책을 선별, 2026년도 예산에 반영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투자 대비 성과가 미흡하거나 여건 변화로 기능이 축소 또는 쇠퇴한 10개 사업을 일몰하기로 결정했다.
이성호 남원시부시장은 “각 부서에서 시민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발굴한 시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도로 검토하고, 민선8기의 마지막 해인 내년에는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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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8-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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