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8월 03일 08시41분
협회장배 전국 브리지대회 오는 12일 전주에서 열려
김혜영 회장, “전북에서 브리지 활성화와 대중화 계기 마련”
한국브리지협회(회장 김혜영)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브리지협회(회장 전성호)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전주교육지원청, 전북도민일보, 전주병원, 전북은행이 후원한다.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리는 대회는 일반부는 A, B섹션으로 나뉘어 각각 팀 토너먼트 방식으로, 유소년부는 페어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일반부는 A, B섹션에 각각 12팀(팀당 4-6인)과 18팀(팀당 4-6인)이 참가하며 유소년부는 페어(2-4인) 50팀이 실력을 겨룬다.
특히 일반부 경기에서는 국가대표 이수익, 강성석, 노승진, 김대홍 선수도 참가하며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김혜영 한국브리지협회 장이 출전해 눈길을 끈다. 유소년부는 전북 출신 유소년 국가대표 박현준과 이찬민 선수도 참가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브리지협회는 참가 선수들의 숙식 등 편의를 위해 만전을 기하는 한편, 전통문화의 고장 전주의 맛과 멋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기념품도 준비했다.
전성호 전북브리지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개최하는데 물심양면 지원해준 김혜영 중앙 회장님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브리지 활성화를 위한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영 한국브리지협회장은 “예향의 고장 전북 전주에서 국내 브리지 대중화를 위한 일반부 및 유소년부 전국대회가 열려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대회 준비와 후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전북이 브리지 대중화를 선도해 나아가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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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8-0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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