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7월 30일 13시18분
김제시, ‘시책 벤치마킹 원정대’ 통해 우수 시책 8건 선정
김제시가 타 지자체의 우수 정책을 벤치마킹해 지역 맞춤형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시책 벤치마킹 원정대’ 활동을 마무리하고, 8건의 우수 시책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28일 김희옥 부시장 주재로 열린 최종 심사에서, 지난 2월부터 6개월간 추진된 벤치마킹 활동의 결실로 발굴된 37개 시책 가운데 8건을 우수 시책으로 뽑았다.
이 자리에는 기획감사실장과 각 국별 추천위원, 외부 전문가 등이 함께했다.
최종 평가는 사전심사를 거쳐 선정된 20건의 시책을 대상으로 중요도, 실현 가능성, 필요성, 효과성 등 4개 기준에 따라, 시민 편익과 구체성 등 9개 세부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선정된 시책 가운데 최고상인 ‘대상’은 정성반찬 경로당 배달 지원사업을 추진한 경로장애인과가 차지했다.
또한 골목형 상점가 육성사업을 발굴한 경제진흥과가 최우수상, 경쟁력 있는 시금고 선정과 전략적 자금관리 시책을 제안한 세정과가 우수상을 받았다.
장려상은 모두 5건이 선정됐다. AI 기반 실시간 민원 통역 서비스 사업은 민원지적과가, 친환경 자원순환센터 운영은 자원순환과가 맡았다.
야외도서관 조성·운영은 시립도서관이, 정원문화 선진지 벤치마킹은 산림녹지과가, 스마트 치매예방 전략 찾기 사업은 치매재활과가 각각 제안했다.
김희옥 부시장은 “폭염과 비상근무 등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시정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시책을 발굴해준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선정된 시책뿐 아니라 시민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 부서의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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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7-3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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