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7월 24일 17시10분
김 지사 "새정부 출범은 전북발전 기로"
국정과제 반영과 국가예산 확보 총력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24일 주요 실국장과 출자, 출연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간부회의를 열어 “하반기는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가 동시에 진행되는 도정의 변곡점이자 중차대한 시기”라며 분발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전북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 지역 연고 국무위원 등 여건들을 잘 활용해 전북을 첨단산업 테스트 베드로 조성할 수 있도록 도정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도민과의 약속 또한 최우선 과제로 챙길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도정 3주년 성과 브리핑, 또는 도민과의 대화 등을 통해 도민과 약속한 사항을 충분히 숙지해 그 이행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체감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며 후속조치에 만전을 당부했다.
폭우에 이은 폭염 또한 철저한 대비책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지난 집중호우 때 발생한 가축 폐사나 농작물 침수 등 현장의 상처를 조속히 치유할 수 있도록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복구를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폭염은 이미 사회재난 수준에 이르른 만큼 무더위 쉼터 등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신속히 완료하고 취약계층 보호에 한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출자, 출연기관장들에게 “정책이 도민의 삶에 스며들려면 현장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시작하는 행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주 1회 이상 정책고객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수 있는 현장행정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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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7-2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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