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7월 24일 13시31분
무주군 농민회 한마음 가족대회
무주군 농민회가 주관하고 무주군·무주군의회·지역 농협·유관 기관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농업인의 화합과 우의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미국산 사과 수입 반대 결의대회를 가져 의미를 더했다.
농업인들은“미국산 사과 수입이 국산 과수 산업에 미칠 타격을 우려하며 값싼 수입 과일이 하나 둘 국내 시장을 잠식하기 시작하면 과수 농가의 생존 자체가 위협을 받는다”고 강조했다.
이어“사과를 지키는 것이 국민 건강을 지키는 길이자 반딧불사과의 고장 무주를 지키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황 군수는“농민회 회원 여러분이 바로 군민의 중심, 무주 농업의 핵심”이라며“사과를 지키고 나아가 농민이 존중 받으며 살기 좋은 농촌, 살고 싶은 무주를 만들기 위해 변함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수 농민회 회장은“가족과 함께한 오늘 화합의 장이 됐으면 한다”며“우리 사과를 지키고 농업 더 나아가 농민의 권익과 공동체 활성화에 농민 단체가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 농민회는 장학금 기탁, 마을자연정화, 산불피해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매년 영농 발대식과 풍년기원제를 주관하며 지역 농업인의 단결과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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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7-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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