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7월 22일 17시56분
공노조, "박용근 의원 엄벌하라"
전북자치도 공무원노동조합이 22일 도의회를 향해 더불어민주당이 제명한 박용근 도의원에 대한 엄벌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공노조는 성명을 통해 “민주당이 제명을 결정한 만큼 도의회 또한 즉각, 그에 상응한 최고 수위의 징계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를 계기로 도의원들의 부정 청탁이나 이권개입 의혹을 전면 조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무원이 외압과 보복 걱정없이 업무에 몰두할 수 있도록 독립적이고 공정한 보호체계를 강화하라”고 덧붙였다.
앞서 부정청탁 의혹이 제기된 박 의원을 조사해온 민주당은 지난 18일 제명을 결정했다. 반면, 박 의원은 명확한 증거 없이 제명한 것은 수용할 수 없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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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7-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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