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7월 09일 14시29분
전주시-한국가스안전공사, 치매노인 가구 사고 예방 ‘맞손’
전주시와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본부(본부장 강대기)는 9일 전주시보건소에서 ‘치매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 가스안전장치 무료설치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가스 사고 예방을 통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고령층 안전 복지 향상과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기 위한 공동 의지를 다졌다.
오는 9월 중 전주시에 거주하는 치매노인 100가구에 가스안전장치(타이머콕)를 무료로 설치해주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달 중 대상자 동의 및 현장 확인, 설치 안내 등을 가진 후, 설치가 완료된 이후에도 사용법교육 및 지속적인 사후 모니터링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치매 환자의 경우 일상에서의 작은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이번 협약이 가정 내 사고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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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7-1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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