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고운영 - 2025년 07월 09일 13시55분
전북농기원, ‘나만의 건강식품’ 정밀영양 기반 전략 세미나 개최
전북산 농산물, 영양성분 분석으로 부가가치 높혀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맞춤형 식품 비전 제시
이번 세미나에서는 농업기술원 직원들이 참석해 정밀영양 기술과 국제농업 트렌드 융합 전략의 주제로 논의를 벌였다. 또한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식품의 기능성과 영양 정보를 기반으로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춘 식품을 개발·제공하는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전북농기원은 현재 도내 주요 농산물의 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중이며 향후 기능성 성분까지 분석을 확대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푸드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건강 효능 기반 데이터를 정밀화하고 제품화와 산업화로의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서경원 작물식품과장은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춘 식품이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며 “정밀영양 기술과 지역 농산물의 접목은 농업의 미래 부가가치를 창출할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농기원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도내 식품산업과 농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활용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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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7-1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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