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임규창 - 2025년 07월 09일 11시14분
익산시 복지 거점 '사회복지회관' 개소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 한 곳으로 이전지역복지 민·관 협력 기구, 한 공간 운영으로 협력 강화 기대
시는 9일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사무실을 익산시사회복지회관으로 이전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두 기관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고 앞으로 민·관이 협력해 지역복지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05년 설립된 민관 협력 기구로 △지역 내 사회보장 관련 기관·단체 간 연계 △지역사회보장계획 모니터링 △지원 대상자 및 자원 발굴 등 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00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사회복지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복지시설 통계조사 및 연구사업 △주민도움센터 운영 등 지역사회복지 기반 조성과 지원에 힘써왔다.
시는 두 기관이 동일 공간에서 업무를 이어가게 됨에 따라 복지 협력 체계가 강화되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시종 민간공동위원장은 "익산시에서 새로운 복지 공간을 마련해준 데 감사드린다"고 전했고, 김영주 회장은 "민관이 함께 협력해 지역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사회복지회관이 익산 복지의 중심공간으로 자리 잡아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촘촘한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익산=임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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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7-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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