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7월 03일 15시35분
전북소비자정보센터 내에 전북녹색구매지원센터 개소
8일 녹색소비교육을 위한 강사양성 교육 예정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전북소비자정보센터(이하 ‘전북소비자정보센터’)가 전북특별자치도 녹색구매지원센터 위탁운영기관에 선정돼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전북자치도는 지난달(6월) 녹색구매지원센터 운영기관 공개모집을 통해 전북소비자정보센터를 전북지역 최초의 녹색구매지원센터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전북녹색구매지원센터는 전북소비자정보센터 내에 녹색제품 전시관과 사무실을 갖추고, 친환경 소비문화 형성을 위한 녹색소비교육, 도내 녹색소비 증대를 위한 유통매장 모니터링, 녹색제품 인증 전북기업 컨설팅 및 유통활성화 협력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녹색구매지원센터는 녹색제품구매법 제17조의 3에 근거해 민간부문의 녹색소비 촉진과 녹색구매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는 민관협력기관이다. 2025년 7월 현재 전북을 포함해 전국 11개 광역자치단체에 녹색구매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전북녹색구매지원센터는 첫 활동으로 8일 오후 2시, 전북소비자정보센터에서 ‘녹색소비교육을 위한 강사양성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이날 김보금 전북녹색구매지원센터 센터장이 전북녹색구매지원센터의 주요 활동계획을 안내하고, 유미화 GCN녹색소비자연대 상임대표가 녹색소비의 의미, 녹색구매지원센터의 역할과 녹색구매제도에 대해 강의한다.
또한 청소년과 성인 등 교육대상별 녹색소비교육 방법론 교육과 녹색소비교육 사례실습 워크숍을 배치해 교육 참가자들이 교육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의신청은 전북녹색구매지원센터 블로그(https://blog.naver.com/jbgreen2025)에서 오는 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김보금 전북녹색구매지원센터 센터장(전북소비자정보센터 소장)은 “전북녹색구매지원센터 개소는 40여년 동안 ‘소비자권익을 위하여 활동한 단체’인 전북소비자정보센터가 지속가능한 소비생활을 위해 도민과 함께 ‘녹색전북’을 만들어가는 첫걸음을 시작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전북도의 친환경 녹색소비 문화형성과 친환경 소비자 양성을 위한 밑거름이 될 에도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덧붙였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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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7-0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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