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강영희 - 2025년 06월 30일 17시04분
신영대 의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로 상임위 옮겨
우원식 국회의장 30일 상임위원회 변경 요청안 서명
기존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상임위원회를 국토위로 옮기게 된 것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30일 대통령 선거 이후 더불어민주당 소속 22대 국회의원들의 부처 입각 및 대통령실 입성에 따라 국회 상임위원회 변화가 필요하다는 요청을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민주당의 상임위원 변경 요청안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기존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천준호 의원과 기재위 소속인 신 의원이 국토교통위원회로 자리를 옮겼고 법사위 소속인 이소영 의원은 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국토위 소속이던 김기표 의원은 법사위원으로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다만 이번 큰 폭의 상임위원 변경 요청에 초선인 박희승, 이성윤 의원은 포함되지 않아 이춘석 법사위원장을 비롯한 전북 지역 국회의원들의 법사위원 3명 배치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정치권은 이번 상임위 변경과 관련해 재선인 신영대 의원의 전북 현안 해결 능력을 주목하고 있다. 신 의원은 21대 국회 입성 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전북 군산형 일자리,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 문제 등을 노련하게 풀어내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 ‘묵은 과제 해결사’로 불렸다. /서울 = 강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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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7-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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