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6월 25일 14시20분
전주 아중호수도서관 개관
음악특화 공공도서관...자연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
아중호수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책과 함께 음악을 즐기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자연 속 도서관으로 기대된다.
25일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중호수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아중호수 관광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아중호수도서관은 음악특화 도서관으로서 책과 음악, 그리고 아름다운 호수의 자연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지상 1층 건물에 연면적 902㎡ 규모로 △음악자료공간 △음악감상공간 △열람공간 △프로그램실 △사무실 등을 갖췄다.
음악특화 도서관답게 일반도서는 물론, 다양한 음악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음악 분야 특화 도서와 클래식·재즈·팝·OST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바이닐(LP) 자료 등을 포함해 1만 5,000여 점의 자료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연중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버스킹공연인 ‘시민 참여 음악캠프’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호수 음악여행’ △음악 주제 인문학 강연인 ‘음악인문학 101’ 등이 진행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시민들이 책과 음악은 물론 아름다운 아중호수의 경관을 즐기며 새로운 독서 경험과 문화적 감동을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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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6-2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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