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임규창 - 2025년 06월 25일 13시29분
익산시,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 기려
25일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 개최모범 국가유공자와 유족 9명에 표창, 참전용사의 회고사 등
익산시는 25일 통합전수교육관 대공연장에서 시장과 전북서부보훈지청장, 육군 부사관학교장,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분들을 추모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고자 모범 국가유공자와 유족 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조만영 6·25참전유공자회 익산시지회장은 회고사에서 "스무 살 청년으로 전쟁터에 나서며 가족과 고향을 뒤로한 채 오직 대한민국이라는 이름 하나만 품고 싸웠다"며 "함께 싸운 전우들과의 희생으로 지켜낸 평화를 후손들이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 자리가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라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에 감사드린다"며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위대한 도시, Great 익산'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팔봉군경묘지'를 주민 친화형 공간으로 재정비하고 '항일독립운동기념관'을 상시 운영하는 등 나라사랑 정신을 일상에서 이어가고 있다./익산=임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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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6-2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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