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6월 24일 17시28분
이해성 전주대 명예교수 '퀀텀코리아' 장관상
양자기술 국제표준화 주도 공로
퀀텀코리아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양자과학기술 국제행사로, 전북자치도가 추천한 이 교수는 양자기술 국제 표준화를 선도해온 노력을 높이 샀다.
서울대와 미국 존스홉킨스대를 나온 그는 전주대 신소재화학공학과에서 18년간 연구하며 후학을 양성해왔다. 지난해 정년퇴임 후에도 양자, 탄소, 나노분야 연구활동을 활발히 이어가며 전북지역 양자 생태계 조성 또한 힘써왔다.
특히, 국제표준화기구(IEC/ISO) 양자기술 공동기술위원회(JTC3) 초대 의장을 맡아 국제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주목받아왔다.
이 교수는 “앞으로도 세계 양자 표준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가기술 주권 확보는 물론,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서도 전북 양자기술 생태계 조성에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3회째인 올해 퀀텀코리아는 ‘100년의 양자, 산업을 깨우다’를 주제로 26일까지 사흘간 서울 aT센터에서 열린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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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6-2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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