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전 국회의원 소천
유성엽 전 국회의원이 24일 소천했다.
유 전 의원은 이번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노인본부장을 맡아 맹활약했지만 본선거 3일전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인은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위해 전북은 물론 전국에서 열정적으로 유세 활동을 펼치고 노인 정책 제안에 나섰다.
정치적 재기를 기대한 유 의원의 부음 소식에 지역 정치권이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고인은 전주고와 서울대학교외교학과를 졸업, 2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전북도지사 비서실장, 경제통상국장을 지낸뒤 2002년 정치권에 입문해 정읍시장에 당선된 후 18~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대 국회에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민생당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먼저 고인이 된 부인 나수영씨와 사이에 3녀를 뒀으며 빈소는 정읍 장례문화원에 마련됐다. (문의 063-535-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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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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