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6월 23일 09시39분
국방부, 군산비행장 소음 보상 조사용멱 주민설명회
국방부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옥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군산 비행장 군 소음 보상과 관련한 ‘소음 영향도 조사용역 주민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에는 국방부와 용역 수행 기관이 참석해 하반기부터 진행될 소음 영향도 조사의 최종 조사지점 선정 결과와 전반적인 조사 과정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소음 영향도 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며, 올해부터 내년까지 진행된다. 이를 위해 군산시는 상반기 주민대표와 관계자들과 협의해 조사지점 후보지를 추천했다.
국방부는 현장 조사와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조사지점을 확정하고, 이번 설명회를 통해 그 결과를 공유한다. 조사 전반에 대해 주민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설명도 이어진다.
앞서 국방부는 2019년 11월 26일 제정된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0년 5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전국 군용비행장 주변을 대상으로 소음 영향도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같은 해 12월 29일, 군산시 옥서면과 미성동 등 36.6㎢ 지역이 ‘소음 대책 지역’으로 지정·고시됐다.
군산시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군 소음 피해 주민들이 조사 내용을 이해하고, 합당한 보상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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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6-2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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