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6월 22일 10시34분
김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새롭게 열어… 보육지원 허브 기대
시는 지난 20일, 요촌길 45에 위치한 노후 건물(구 지평선어울림센터)에 내진 보강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뒤 ‘김제시 육아종합지원센터’로 새롭게 단장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주 김제시장과 서백현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이원택 국회의원과 시의원,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개관식에 앞서 김제제일어린이집 원아들의 공연과 도립국악원의 축하 무대도 펼쳐졌다.이 센터는 건축한 지 30년이 넘은 건물을 활용해 주차장 확장과 함께 안전 보강 및 내부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아이들과 부모 모두를 위한 복합 육아지원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운영은 전문성과 효율성을 위해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이 5년간 김제시로부터 위탁받아 센터를 관리·운영하게 된다.
센터 내에는 실내 놀이터, 장난감 대여실, 요리 체험실, 도란도란 대여실, 무지개 도서관, 마음보듬실, 생각나눔실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 곳에서는 아이들의 발달과 부모의 양육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과 보육서비스가 종합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리모델링 기간 동안 참고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개관을 계기로 김제시의 보육과 육아지원 서비스가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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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6-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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