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생각] 말 대신 책임, 약속 대신 실천
21대 대통령 선거가 있었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21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국내, 국외 할 것 없이 여러 변화와 대립, 분쟁이 많은 요즘이다. 대한민국의 차기 대통령이 가져야 할 정책이나 신념에는 무엇이 있을까?
먼저 이재명 대통이 내세웠던 대선 공약을 살펴보자. 장애인, 노동자,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와, 인공지능, 반도체, 에너지 등의 과학기술을 많이 가지고 나왔다. 전라북도와 관련된 공약을 알아보자. 이재명 후보는 공공의대 설립, 전주 올림픽 지원, 서해선 고속화, 새만금포항고속도로 건설 지원 등이 있었다.
지금 세계에는 한국의 미래를 바꿀 수도 있는 중요한 변수들이 생겨나고 있다. 각종 전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 등이 대표적이다. 전쟁으로 식료품 가격과 유가가 폭등하고 있고, 미국의 관세 정책은 한국산 물건들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 여기서 필요한 자세는 협상 능력과 위기 대처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 상황도 좋지 않다. 사회적 갈등은 날로 심해지고, 환율과 물가가 높아졌으며, 일자리 문제, 교육 문제, 저출산, 고령화의 문제도 남아있어 차기 대통령에게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21대 대통령은 국내외 문제들을 잘 해결할 수 있는 능력과 적절한 인물을 임명할 수 있는 능력도 있어야 할 것이다.
당선된 대통령이 공약했던 약속들이 말에 그치지 않고 반드시 실천되길 바란다. 국민을 위한 정치, 미래를 준비하는 정치로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 특히 청소년과 청년 세대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차별과 불평등이 없는 사회를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 이제 대통령은 국민과 함께 걸으며 국민이 바라는 리더, 함께 꿈꾸는 사회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대통령은 이제 말이 아닌 행동으로 약속을 증명해야 한다. 국민은 더 나은 내일을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하며 지켜보고 있다. 청소년인 나 또한 이 시대의 한 시민으로서 끝까지 질문하고 응원하며 그 길을 지켜볼 것이다. 대통령은 국민의 힘을 믿고, 약속한 길을 차근차근 걸어가야 한다. 실천과 책임, 그리고 진심. 지금 대통령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이다. /안지원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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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6-1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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