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6월 18일 14시38분
전북 출신 강용면 작가 조각작품‘온고지신-부귀’기증
이날 기증한‘온고지신-부귀’는 한국 전통을 재해석한 입체 작품(높이 173㎝ × 가로 137㎝ × 세로 53㎝, 무게 10kg)으로 최북미술관 기획 전시 및 작품 연구에 활용할 예정이다.
강 작가는“올해 초 최북미술관 기획 전시에 참여해 맺은 무주와의 인연이 작품 기증으로 이어지게 돼 기쁘다”며“정성을 다해 조각한 온고지신-부귀가 무주에 좋은 기운을 불어 넣고 무주의 아름다움을 배가시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문화예술진흥에 이바지해 주시는 작가님께 경의를 표한다”며“작가의 혼이 담긴 온고지신-부귀가 반딧불이의 고장 자연특별시 무주를 더욱 빛나게 해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황인홍 군수, 강용면 작가, 주민 등 20여 명이 함께 했으며 작가에게 감사패를 전달 했다.
한편 조선대와 호남대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강 작가는 지난 2월 28일부터 4월 13일까지 최북미술관 기획 전‘얼굴-내면의 형상’에 참여 했으며 설치 작품 3점, 조각 작품 3점을 선보였다.
강 작가는 지난 1982년부터 미술대전특선 2회, 입선 5회, 중앙미술대전 우수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다양한 작품을 제1회 한국일보 청년작가대전 수상기념전, 강용면 자하미술관전 등 개인전 12회, 화랑미술제 코엑스전 등 단체전에 16회 전시 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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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6-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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