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지사기·다단계 금융사기 급증…초기대응이 중요 매일법률사무소, 피해금 회수 전략 공개
최근 고수익을 미끼로 한 폰지사기와 다단계 구조의 금융사기 사건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들의 법적 대응과 신고 사례도 함께 늘고 있다. 특히 지인을 통한 소개나 SNS를 활용한 투자 유도 방식이 많아지면서, 투자에 참여한 사람조차도 의도치 않게 공범으로 몰리는 경우가 빈번해지고 있다.
폰지사기는 투자 원금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후속 투자자의 자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을 지급하는 구조로 이루어진다. 겉으로는 정상적인 금융상품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신규 투자자의 돈이 끊기면 곧바로 붕괴되는 사기 방식이다.
최근에는 다단계 방식을 접목시켜 지인을 통해 투자를 권유하도록 유도하는 수법이 더해지면서 피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법률 전문가들은 “피해자가 단순히 투자만 했더라도 타인을 모집하거나 수익을 나눠 가졌다면 수사기관에서 공범으로 판단될 수 있다”며, “형사 입건을 피하거나 혐의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기 구조를 인지한 시점과 역할에 대한 정확한 입증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폰지사기와 같은 금융사기에 연루된 경우, 경찰이나 금융감독원에 직접 신고하거나 형사 고소를 통해 대응할 수 있다.
이때, 계좌이체 내역, 투자 권유 메시지, 홍보자료 등 실질적인 증거 확보가 핵심이다. 특히 초기에 법률전문가와 함께 진정서나 고소장을 작성하고, 수사 대응 전략을 세우는 것이 향후 형사처벌 수위와 피해금 회수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매일법률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들어 단순 투자자들도 피의자로 입건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며, “피해자든 가담자든 억울한 상황을 막기 위해 사건 초기부터 법률적 방어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매일법률사무소는 폰지사기, 다단계사기, 투자사기 등 금융범죄 사건에 대한 풍부한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고소 대리, 처벌 불원 합의, 피해 회복 등 종합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피해회복 대응 TF팀을 2023년부터 현재까지 개설하여 운영중이며 수천명의 피해자를 구제 하고 있다./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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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6-1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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