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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고병하
- 2025년 06월 11일 15시19분

부안해경, 5월 등대 직원 박충호 경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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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양경찰서는 5월 등대 직원으로 변산파출소 박충호 경위를 선정했다.

박 경위는 해역 특성과 현장 여건을 반영한 제도 개선과 장비 효율화를 통해 조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경위는 기상특보 상황에서도 실제 조업이 가능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보다 합리적인 출항통제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안했다.

이는 어민의 불편 해소와 해경의 단속 현실 간 균형을 고민한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 사례로 주목받았다.

또 해경이 사용하는 배수펌프 석션호스의 구조를 개선해 장비 출력 손실을 줄이고 수명을 연장하는 효과를 이끌어내 예산 절감과 장비 안정성 확보로 이어졌다.

박 경위는 일상 속 불편함을 그냥 넘기지 않고 ‘어떻게 더 나아질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선후배 모두에게 모범이 되는 직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생덕 서장은 “박 경위는 현장 중심의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가는 진정한 등대지기”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제안과 실천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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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6-1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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