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6월 11일 15시17분
전북 해수욕장 7월 초 개장
/정성학 기자
무더위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 해수욕장도 피서객 맞이 준비에 착수했다.
도내 주요 해수욕장은 다음달 4일부터 차례로 개장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에맞춰 일제히 수질 조사에 나섰다.
조사대상은 군산 선유도, 고창 구시포와 동호, 부안 격포, 고사포, 모항, 변산, 위도 등 8개 해수욕장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수인성 질환 유발 가능성이 있는 장구균과 대장균 항목을 집중 검사할 계획이다.
검사결과 부적합 판정시 곧바로 재검사와 원인 조사가 진행되고, 상황에 따라선 입욕금지 안내방송과 경고 표지판이 설치되며, 그 오염원 또한 공개하겠다는 방침이다.
전경식 원장은 “도내 해수욕장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정밀한 수질검사와 신속한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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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6-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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