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6월 09일 13시07분
‘전주책쾌’역대급 인파로 성황
2030 세대 독립출판 높은 관심...92개팀 참가
9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전주남부시장 내 문화공판장 작당 일원에서 펼쳐진 ‘제3회 독립출판 북페어 전주책쾌’는 전국의 창작자와 출판사, 책방 등 92개 팀과 2030 세대의 많은 시민과 여행객 등 총 7,800여 명이 다녀갔다.
올해 92팀의 출판인들이 참여해 △500여 종의 도서 홍보 및 신작 판매 △다채로운 강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3회째를 맞은 전주책쾌가 더 많은 시민의 참여와 참가팀들의 완판 행렬을 통해 지역 북페어의 성공을 넘어 전국적인 북페어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 창작자들에게는 신선한 자극과 출판 의지를 불태우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조선시대 서적 중개상 ‘책쾌’를 통해 전주 출판문화 역사와 독립출판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전주책쾌가 꾸준히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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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6-1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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