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6월 08일 11시52분
군산시, 행안부 재난관리 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이번 재난관리 평가는 전국의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진행되며, 총 340곳의 재난관리 책임기관이 참여했다.
이 평가는 기관들의 재난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개선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관리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뒀다.
군산시는 재난의 예방과 대비, 대응, 복구 등 전 과정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재난과 안전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전문 교육과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관리 실천, 그리고 방재시설의 체계적인 관리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 다양한 재난 상황에 맞춰 위기관리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초기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점도 높이 평가됐다.
복구 단계에서는 현장 수습 능력과 재해 구호를 위한 인프라 확보, 복구사업의 체계적 추진 등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군산시의 전반적인 재난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해 "모든 공직자가 함께 힘을 모아 이룬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더욱 선제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재난에 강한 도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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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6-0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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