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안병철 - 2025년 06월 07일 09시20분
고창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이는‘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을 주제로 심덕섭 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군의장, 김만기·김성수 도의원, 육군제8098부대 2대대장, 보훈단체장과 보훈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위국정신을 추모했다.
이들은 오전 10시에 울리는 전국 사이렌과 조총 발사에 맞춰 묵념 이어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했다.
추념식 후에는 충혼탑 아래에 위치한 6.25참전유공자비와 베트남참전유공자 기념비, 고창고등학교 내‘자유평화진리의 탑’과‘6.25참전유공자명비’등 현충시설을 참배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심 군수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그 분들이 남긴 숭고한 가치와 정신을 잊지 않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분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군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다양한 보훈 행사를 추진, 오는 12일에는 동리국악당에서 군민과 보훈가족이 참석하는 보훈강연이 열린다.
이날 가수 윤형주가‘민족시인 윤동주의 시, 윤형주의 노래’를 주제로 강연과 공연, 25일에는 웰파크호텔에서 제3회 보훈가족 한마당 위안행사, 보훈가족을 위한 힐링 영화관람, 명패 달아드리기 정비사업, 등 다양한 보훈 복지사업을 6월 한 달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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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6-0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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