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6월 06일 12시45분
덕유산국립공원 적상 분소 신청사 개소식
적상 분소 신청사 건축 면적은 289.26㎡, 연면적 353.01㎡로 1층 사무실, 회의실, 재난안전상황실 등이며 2층은 직원 휴식 공간으로 구성됐다.
재난안전상황실은 AWS 시스템과 연계 덕유산국립공원 내 자연재난(산불, 폭설 등)에 신속한 대응의 기반으로 단순한 행정 공간이 아닌 국립공원 가치 실현과 지속 가능한 자연공원 관리를 위한 역할을 담당 한다.
지난 5일 기준 BF본인증(장애물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에 대한 우수등급을 취득했으며 ZEB(제로 에너지빌딩) 본인증 1등급 취득을 추진하고 있다.
안길선 소장은 환영사에서“적상 분소는 탐방객의 안전과 자연자원 보호를 실현해 나갈 수 있는 거점이자 전초기지”라며“지역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 축사를 통해“한국의 백경 적상산은 무주의 자랑이자 명소로 이름을 높이고 있다”며“후대에 물려줄 자산을 국립공원이 앞장서 보호·보존해야 한다”고 말했다.
능엄 스님은 축사에서“산은 지치고 힘들때 할아버지와 같은 안식처”라며“적상산은 왜군이 처들어 왔을 때 안개를 자욱히 끼게해 안전하게 한 웅장한 산”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커팅식 및 청사를 관람하고 이어 서부권 간담회를 통해 국립공원의 발전 방안을 모색해 의미를 더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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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6-0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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