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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박은희
- 2025년 06월 01일 11시01분

당뇨스쿨, 당뇨인을 위한 당 건강 유산균 ‘락티 7.8’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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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당뇨스쿨

당뇨인을 위한 건강 제품과 콘텐츠를 꾸준히 연구해 온 당뇨 전문 플랫폼 ‘당뇨스쿨’이 유산균 ‘락티 7.8’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장 건강은 물론, 당 건강과 관련된 장내 유익균 균형까지 함께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당뇨스쿨을 이끄는 이혜민 한의사는 “같은 음식을 먹고, 같은 운동을 해도 왜 당뇨인은 혈당이 쉽게 낮아지지 않을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해 직접 연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최초로 당뇨인과 일반인의 장내 미생물 상태를 비교·분석한 연구를 수행했고, 해당 연구는 2025년 3월, SCI 등재 저널인 JMB에 공식 게재되었다.

연구는 당뇨인 50명, 정상인 50명 총 100명의 대변 샘플을 채집해 장내미생물 분포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당뇨인의 장내에는 에스케리키아 시겔라, 리모실락토 바실러스, 코프로바실러스 같은 유해균 비율이 높았고, 반면 락티카제이 바실러스, 낙노스피라 K, 오실로스피라 같은 유익균은 현저히 부족하다는 차이가 확인됐다.

특히 ‘락티카제이 바실러스’는 당뇨인과 정상인을 가장 뚜렷하게 구분 짓는 유익균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부족한 락티카제이를 일상에서 어떻게 보완할 수 있을까?

간단한 방법으로 아침 공복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바나나 1개를 섭취하거나 블루베리나 아보카도처럼 혈당 부담이 적은 과일을 선택하는 것이 장내 유익균 증식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생활 습관만으로 유익균 결핍을 충분히 개선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어, 직접적인 유산균 보충이 필요할 수 있다.

이에 당뇨스쿨은 특허받은 락티카제이 바실러스 균주를 직접 확보하고, 당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바나바잎 분말을 배합해 당류 0g의 유산균 ‘락티 7.8’을 개발했다. 제품명 ‘7.8’은 건강한 일반인의 장내 락티카제이 수치를 의미하며 당뇨인의 장내 환경을 건강하게 개선하고자 하는 목표를 담고 있다.

이혜민 한의사는 “실제 진료 현장에서 장 기능이 떨어진 당뇨인은 혈당 조절이 유독 어렵고, 반대로 장 상태가 좋아지면서 혈당도 함께 안정되는 사례를 많이 본다.”라며 “락티 7.8이 당뇨인의 장내 환경과 당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뇨스쿨은 락티 7.8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며, 앞으로도 당뇨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기 위한 건강 제품과 콘텐츠 개발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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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6-0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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