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종근 - 2025년 05월 28일 17시05분
국가유산청의 문화유산돌봄, 재난대응 합동훈련 실시
이날 훈련은 문화유산돌봄센터와 국가유산 관리자, 전북특별자치도청, 진안군, 마령119안전센터, 산불진화대가 참여한 가운데, 산림 내 위치한 국가유산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고 가정하고 진행됐다.
훈련은 최초 발견자의 신고를 시작으로, 소화기 초기대응, 중요 물품 반출, 방염포 설치, 옥외소화전 사용 및 소방차 출동, 화재 진압 순으로 열렸다.
전경미 센터장은 “목조유산 화재 상황은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하며, 목조의 특성을 이해하고 대처해야 한다”면서 “문화유산법 제14조에 명시된 문화유산 화재 초기대응과 평상시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 및 대비 훈련실시에 만전을 기하여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켜나가겠다”고 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노수환 유산보존팀장은 “최근 산불과 그에따른 문화유산 피해가 심각한데, 이러한 훈련을 통해 현장의 대응 능력을 키우고 문화유산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전북동부문화유산돌봄센터는 국가유산청의 복권기금과 전북특별자치도청의 지원을 받아 문화유산돌봄사업을 진행하며, 도내 동부권역 8개 지역의 385개소 국가유산을 관리한다.
2011년부터 국가 및 도지정, 비지정유산을 관리하며, 2016년도부터 문화유산 현장에서 소방훈련과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재난대응교육을 실시, 국가유산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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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5-2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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