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5월 27일 15시47분
‘뇌물수수 의혹' 서거석 교육감, 무혐의 결론
서 교육감“우리 아이들 위해 힘내서 달리겠다”서거석 전북교육감에 대한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 경찰이 불송치 결정했다.
전북경찰청은 27일 "사건관계인의 진술 외에 이를 뒷받침할 객관적인 증거가 없어 서 교육감을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후보 시절인 2022년 4∼5월께 A씨로부터 자녀의 장학사 승진을 대가로 1,200만 원 가량 현금을 받았다는 혐의(뇌물수수)로 입건돼 조사받아 왔다.
이날 서 교육감은 입장문을 내고 “그 동안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일관되게 저의 결백을 주장했으며, 한 점 부끄럼 없이 성실하게 소명에 임했다”면서 “이번 무혐의 처분은 사필귀정의 결과이며 전형적인 흑색선전이라는 점이 더욱 확실해졌다”고 강조했다.
서 교육감은 “전북교육은 한 치의 흔들림도, 한순간도 멈출 수 없다”면서 “어떤 일이 있어도 지켜야 할 우리 아이들이 있으며 우리 아이들을 위해 더 힘내서 달리겠다”고 밝혔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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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5-2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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