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5월 27일 15시11분
군산시, 오는 7월 ‘도시통합센터’ 개소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
이번에 문을 여는 도시통합센터는 군산국가산업단지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산업단지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운영을 위한 핵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총 23억 원이 투입된 이 센터는 2023년부터 2025년 6월까지 추진 중인 21개 과업 중 하나로, 전체 사업비는 총 121억 원에 달한다.
시는 이 도시통합센터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데이터 분석, 도시 안전관리 강화,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교통, 대기질, 침수 정보 등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여 문제를 조기에 인지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주요 기반 시설에 대한 관제 시스템을 통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관계기관 간의 실시간 정보 공유 역시 강화되어 긴급 상황에서의 대처 속도와 정확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는 이번 도시통합센터 개소를 계기로 스마트시티 관련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고, 시민 생활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기반을 본격적으로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안현종 군산시 교통항만수산국장은 “도시통합센터 개소는 군산시가 스마트시티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5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 선정으로, 하반기부터는 지역 맞춤형 스마트도시 모델 구축을 위한 다양한 스마트 솔루션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군산=백용규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5-05-28 11면
http://sjbnews.com/85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