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청렴 청정도시 향해 본격 시동
시민이 체감하는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
김제시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하고 맑은 도시 실현을 위해 본격적인 반부패 청렴정책을 가동한다.
시는 26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청렴정책추진단 제1차 회의를 열고 전 직원이 함께하는 청렴 정책 추진계획을 공유하며 본격적인 실천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정성주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과 국단소장, 부서장 등 간부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해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추진할 반부패 청렴정책의 방향과 실행과제를 논의했다.
올해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청렴 시책이 한층 강화된다. 지난 3월 시민과 함께 청렴 개선방안을 모색한 청렴 톡 공감 톡을 시작으로 고위공직자와 시민이 청렴을 주제로 소통하는 청렴 24시 라디오와 감사관과 시민이 직접 의견을 나누는 청렴 소통 명예 감사관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보조금이나 재정 세정 인허가 등 시민과 직접 연결되는 대민 행정 분야에서는 청렴 서한문과 청렴 뉴스레터를 발송하고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전 예방 중심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청렴 기동대와 청렴 주의보 부조리 신고센터 청렴소리함 운영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공직 내부의 부패를 구조적으로 차단하고 자율적인 청렴 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공직자의 청렴은 시민이 느끼는 신뢰의 바탕이며 청렴은 행정의 가장 강력한 힘"이라며 "간부공무원들의 솔선수범으로 청렴을 실천하고 전 직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부패 없는 김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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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5-2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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