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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5월 22일 15시28분

대학생-예술인-간호사-경제인도 '이재명 지지'

전북지역 직능단체 민주당 지지선언 꼬리
"6.3대선은 내란 종식과 경제 살리기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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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주요 경제단체 대표자들이 22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정성학 기자



“이번 6.3대선은 내란을 종식하고 경제를 살리는 선거가 돼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전북지역 직능단체가 꼬리에 꼬리를 문 가운데 대학생, 예술인, 간호사, 경제인들도 동반 지지를 결의했다.

전북권역 대학생 123인은 22일 전북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2.3 내란의 진정한 종식과 전북지역의 획기적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는 12.3 내란으로 분열된 대한민국을 통합하고 미래로 이끌 적임자이자, 수도권 집중화 속에서 소외된 전북에 실질적인 발전과 균형을 가져다줄 유일한 희망이라 확신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이정찬(전북대 대학원) 위원장은 “12.3 내란의 아픔을 기억하고, 그 상처를 넘어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야 한다는 절박함과 미래 세대로서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책임감 속에 123명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았다”며 “희망찬 진짜 대한민국, 진짜 전북특별자치도가 6.3 대선으로 실현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전북 경제인들도 같은 곳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지지 선언은 전북경제발전협의회, 중소기업연합회, 공예협동조합, 가구협동조합, 글로벌유통조합, 광고조합, 프라스틱조합, 전주수퍼조합, 관광명품사업조합, 전주국제문화교류협회 등 30여개 단체가 함께 했다. 이들 회원은 약 1만명 규모다.

단체 대표자들은 “이재명 후보는 위기의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 제조업의 부활을 이끌고, 작은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만들어온 실천형 지도자”라며 “수도권과 대기업 중심의 낡은 경제질서 속에서, 지역이 스스로 자립하고 성장하는데 필요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가능성을 키우는 경제리더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재명 후보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손을 잡고, 여성 경제인의 도전을 응원하며, 지역의 땀과 기술이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이 되는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전북간호사모임, 전북문화예술인 425인 또한 각각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후보 지지를 결의했다.

간호사모임은 “이번 대선은 간호사 처우 개선과 공공의료 강화 등 대한민국의 의료정책 방향을 바로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예술인들은 “이번에는 80여년 전 김구 선생이 주창했던 문화강국을 이룰 후보를 대통령으로 뽑아야 한다”며 “지역사회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 문화예술인의 기본소득 보장, 전통문화 전승환경을 구축할 후보는 이재명”이라고 역설했다.

기자회견에 함께 한 안호영 민주당 총괄특보단 수석부단장은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이 봇물인 것에 대해 “어려운 경제를 살리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야 한다는 열망이라 생각한다”며 감사를 표했다.

앞서 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 돌봄서비스노동조합, 어린이집연합회, 주택관리사협회 등 수많은 직능단체들이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고, 앞으로 사회적기업협의회와 사립유치원연합회 등도 동반 지지를 선언할 예정이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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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5-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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