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강영희 - 2025년 05월 21일 17시56분
“장애인의 권리는 투표에서 나온다”
박호석 민주당장애인본부 부본부장, 투표율 높이기에 혼신
더불어민주당 장애인위원회 상근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호석 대한장애인탁구협회장이 6.3대선을 앞두고 투표율 높이기에 팔을 걷어 붙였다.
박 회장은 “수십년간 대선후보들이 온갖 장애인 정책을 쏟아냈지만 획기적 진전은 없었다 ”며 “그 이유는 정치인들이 장애인으로서의 삶의 체험이 없기 때문이다. 소년공 시절 사고로 장애인이 된 이재명 후보야말로 장애인 권리 확장을 위한 최적의 후보”라고 강조했다.
21일 장애인 체육인들의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을 주도한 박 회장은 아울러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선거”라면서 “장애인 투표 참여율 역대 1위를 목표로 뛰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민주당 장애인시민본부와 2025 장애인 체육회 회장단은 정책협약식을 갖고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와 함께 박 회장은 지난해 중앙당 장애인위원장으로 출마하면서 장애인가족 기본소득, 장애인 기본의료, 장애인 기본교육 등 새로운 장애인 정책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윤 전 대통령 탄핵정국에서는 헌법재판소 앞에서 파면촉구 기자회견을 열어 장애인위원회를 대표해 기자회견문을 낭독했고, 장애인들과 함께 매주 광장에서 윤석열 탄핵 촉구를 외쳤다.
전북 임실 출신인 박 회장은 현재 민주당 중앙선대위 장애인본부 부본부장으로 활동 중이다. /서울 = 강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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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5-2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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