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양용현 - 2025년 05월 19일 15시18분
천인지한의원, 가정의 달 가족 건강관리로 ‘혈액검사’ 주목받아
정밀 혈액검진과 전통 한방치료 결합만성 질환 조기 진단 및 맞춤 치료 제공
혈액검사는 당뇨병, 심혈관 질환, 갑상선 질환, 신장 및 간 질환, 빈혈, 자가면역 질환, 염증성 장질환, 일부 암과 감염병 등 다양한 만성 질환을 증상 없이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중요한 진단 도구다.
혈당, 콜레스테롤, 간·신장 기능, 혈압, 혈전 등 주요 건강 지표를 조기에 파악해,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생활습관을 개선하거나 치료를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정기적인 혈액검사는 질병의 진행을 막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조기 발견을 통해 치료 결과는 물론 환자의 삶의 질도 크게 향상될 수 있다.
강남 천인지한의원 박우희 원장은 “혈액은 건강의 거울이다. 백혈구, 림프구, 적혈구, 혈소판 수치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면 면역력, 혈전 위험, 간 기능, 영양 상태까지 폭넓게 확인할 수 있다”며 “기존 건강검진으로는 놓치기 쉬운 이상 신호를 혈액검사와 적혈구 현미경 관찰로 조기에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천인지한의원이 제공하는 정밀 혈액검진 프로그램에는 CBC(전혈구검사), 혈전 검사, 생혈액 현미경 관찰, 17종 생화학 검사, 지연성 면역반응 검사(IgG) 등이 포함된다.
이 중 생혈액 검사는 적혈구와 혈장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어 병리적 변화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체질과 병리 상태에 맞춘 전통 한방치료가 병행된다. 미네랄 100% 한약인 운모와 천연 한약재를 활용한 한약 처방, 트리니티 침법 치료, 식이요법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암 및 난치병 치료,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해독, 혈액 해독 등 특수 진료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IgG 검사는 음식 섭취와 관련된 지연성 면역 반응을 분석해 염증 유발 요인을 파악한다.
자가면역 질환자나 암 환자에게도 유용하다. 염증을 유발하는 음식을 식단에서 배제하면 소화 장애나 피부 질환 및 난치성 염증질환 관련 증상의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실시하는 17종 생화학 검사는 간과 신장 기능뿐 아니라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3대 영양소의 섭취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박우희 원장은 “잘 먹고 있다고 생각해도 검사 결과에서 영양 결핍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며 “영양 상태를 수치로 확인하고 조절하는 것이 질병 예방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 금연과 절주, 체중 관리, 스트레스 해소, 정기적인 검진 등 생활 전반의 개선이 필수적이다.
혈액검사를 통해 조기에 진단된 만성 질환은 적시에 치료를 시작하면 예후가 크게 향상될 수 있으며, 치료 선택 시 반드시 한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작은 습관부터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이라는 점도 강조된다.
한편 천인지한의원은 혈액검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검사 결과에 따라 맞춤형 상담과 천인지 운모산, 천인지 운모환, 천운모 약침 치료, 식이요법 안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생혈액 검사가 가능한 기관이 수십여 곳에 불과한 가운데, 강남 천인지한의원은 정밀 진단과 전통 한방치료를 결합한 특화 시스템을 통해 차별화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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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5-2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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