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 대상학생 가족 맞춤형 상담 지원
학부모 대상 심층 상담으로 가족의 회복 탄력성 강화
익산교육지원청이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정에서의 스트레스와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서적, 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 가정이 가정 내 역할과 기능을 회복하도록 돕고 위기 상황의 예방 및 조기 개입을 통해 학부모의 심리,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는 위함이다. 또한 가족 구성원 간의 갈등을 완화하고 건강한 소통을 지원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돕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가정폭력 및 성폭력 상담사이자 심리코칭연구소 이용희 소장을 초청해 부부, 가족 구성원 내 갈등의 어려움과 장애로 인한 양육의 문제점에 대해 심도 있는 상담이 이뤄진다.
총 6회기로 구성된 상담은 우리 가족 위기 솔루션을 중심으로 ▲변화의 가능성 찾기 ▲내면 가족 체계 이해 ▲가족관계와 자녀와의 관계 되돌아보기 ▲문제보다 강점에 집중하기 등을 통해 부모 스스로를 돌아보고 가족 간 이해를 깊이 있게 다루는 시간이 제공될 예정이다.
정성환 교육장은 “부모가 된다는 것은 매일의 고민과 사랑을 반복하는 여정”이라며 “이번 학부모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이 그 여정 속에서 잠시 마음을 나누고 위로받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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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5-1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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