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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유기종
- 2025년 05월 15일 13시51분

장수소방서,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 적극 운영

‘응급환자 이송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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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소방서는 응급환자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적정한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병원 전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를 본격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Pre-KTAS’ 는 119구급대원이 환자의 주요 증상을 기준으로 중증도를 분류하는 시스템으로, 병원에서 사용하는 한국형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구급현장에서부터 병원까지 일관된 기준으로 환자를 분류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도 구급대원이 현장에서 중증도에 따라 환자의 위급성을 판단하고 우선 순위를 정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병원과 구급대 간 분류 기준의 차이로 인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장수소방서는 Pre-KTAS 도입을 위한 사전 교육을 이수한 후, 현재 현장에서 적용하고 있다.

신성환 대응구조팀장은 “구급대원이 병원과 동일한 기준으로 환자의 중증도를 분류하게 되면서 병원과의 협력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응급환자가 골든타임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수=유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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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5-1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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