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안병철 - 2025년 05월 11일 10시20분
고창 고수면 우평마을, 향우회원과 화합 한마당
이날 유영수(현대농장)대표의 돼지 한 마리 후원과 함께 이윤숙 부녀회장을 비롯해 박용구 새마을지도자회장, 이순례 노인회장, 김한성 운영위원장, 유혜수 청장년회장, 그리고 재경 정휴창 회장 일행이 우천에도 불구하고 한 자리에 모인 것이다.
재경 서재운 부회장은 "하루 전에 미리 고향을 찾아와 어르신도 돌보고 행사를 준비했다"며 "30년전 70여 세대였지만 지금은 고령화를 실감한다. 후배들에게 고향사랑을 권한다"라고 말했다.
우평리는 풍수지리상 지형이 소의 형국이라고 해서 독실(犢實)로 불렸지만 '우평(牛坪)’으로 변경, 1475년 이천서씨가 터를 잡아 우평·강촌·온동·양지·정동 5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었으며 재실로 화정재, 양산재, 삼암재, 양지재 등이 있다.
하기숙 이장은 "남편 서상덕 이장의 뒤를 이어 마을발전과 향우회원의 깊은 뜻을 잘 받들겠다"라고 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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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5-1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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