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성내면, 삼계탕 효나눔 행사
고창군 성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사랑의 삼계탕 효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성내면 독거어르신 및 취약계층 300여명을 초청해 삼계탕 나눔 식사와 함께 다양한 공연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삼계탕과 겉절이, 어묵볶음 등을 정성껏 준비해 대접, 어르신들에게 수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삼계탕을 드신 한 어르신은 “요즘 들어 몸이 많이 지쳤는데, 따뜻한 삼계탕을 먹으니 힘이 나는 것 같고 무엇보다 손수 만든 카네이션까지 달아주니 정말 행복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인주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영양가득한 삼계탕을 드시고 몸과 마음에 따뜻한 에너지를 받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현규 면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정성을 담아 음식을 준비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고창=안병철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5-05-09 15면
http://sjbnews.com/849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