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4월 30일 15시28분
전북 광공업 생산·출하·재고 증가 대형소매점 판매 감소
‘기타 운송장비’생산 187.6%, 출하 215.7% 각각 크게 올라3월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과 출하, 재고는 전년동월대비 증가하고, 대형소매점 판매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생산과 출하가 증가한 것은 ‘기타 운송장비’가 187.6%, 215.7% 각각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통계청 전주사무소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2025년 3월 전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3월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3.6%, 출하 3.3%, 재고 11.8% 각각 증가했으며, 대형소매점 판매는 7.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3월 도내 광공업 생산(108.2)은 전년동월대비 3.6% 증가했다. 주요 업종별 증감내역을 보면 자동차(19.9%), 1차 금속(22.5%), 기타 운송장비(187.6%) 등은 전년동월대비 크게 증가했고, 전기·가스업(18.0%), 화학제품(6.2%), 비금속광물(11.1%) 등은 감소했다.
3월 광공업 출하(111.1)는 전년동월대비 3.3%, 재고(150.9)는 11.8% 각각 증가했다.
출하는 자동차(10.6%), 기타 운송장비(215.7%), 1차 금속(14.3%)은 전년동월대비 크게 증가했고, 전기·가스업(12.3%), 화학제품(5.8%), 비금속광물(9.7%) 등은 감소했다.
재고도 자동차(44.2%), 1차 금속(13.4%), 전기장비(61.2%) 등은 전년동월대비 크게 증가했고, 식료품(21.3%), 나무제품(39.8%), 비금속광물(17.4%) 등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3월 도내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3.8로 전년동월대비 7.2% 감소했다. 주요 상품군별 증감내역을 보면 오락·취미·경기용품(15.9%) 등은 전년동월대비 증가했고, 가전제품(21.7%), 기타상품(15.9%), 의복(15.0%) 등은 크게 감소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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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5-0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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