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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4월 29일 14시17분

안전보건공단 전북본부, '제4차 안전일터 조성의날'간담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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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전북지역본는 28일 디엘건설(주)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제 5공구 현장을 찾아 붕괴·추락·화재예방 및 미세먼지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제4차 안전일터 조성의 날'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이상열 본부장은 현장사무실을 방문해 디엘건설(주) 강평훈 현장소장을 비롯한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현장 내 유해·위험요인의 개선사항에 대해 현실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공단과 현장의 협력체계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근 공단은 교량, 터널 붕괴 등 건설현장의 대형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집중지도기간을 운영중이며, 집중기간 동안 교량,터널 현장 및 건축물 해체공사 현장점검을 통해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과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상열 본부장은 “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건설현장에서 근로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주의보 및 경보 발령시 마스크 착용,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자극을 줄이기 위해 하루 7~8잔 이상의 물을 자주 섭취하도록 하는 안전수칙(‘미세먼지 대응 3대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하며, 이를 위해서 “관리감독자 및 근로자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3대 안전수칙 교육과 현장 점검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고위험공종(터널, 교량 등)에 대한 사전안정성 검토 등을 통해 작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절차 및 방법을 준수하여 붕괴 등의 대형사고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계측을 실시하고 관리감독자는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긴급한 위험상황 발생시 현장에서는 즉각적인 공사중단과 보강조치”를 요구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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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4-3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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