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4월 28일 15시51분
전북지방우정청 “소원우체통에 너의 소원을 말해봐”
'소원우체통' 행사는 '편지'와 '우체통'을 매개로 지역사회 소외계층 어린이가 가정의 달에 느낄지도 모르는 소외감을 달래줌으로써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우체국 공익사업이다.
이 행사는 어린이들이 받고 싶은 선물을 편지에 적어 양육시설에 설치된 '소원우체통'에 넣으면, 어린이날 직전에 전달된다.
전북지방우정청은 이날 시온육아원을 방문해 소원편지를 보낸 아동 34명에게 소원선물(300만원 상당)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소원선물은 평소 어린이가 갖고싶어 했던 의류, 신발, 가방 등이 포함됐다.
최동원 전북자방우정청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때로는 작은 기적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사회 내의 우체국 공적 역할 실현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지방우정청 및 도내 16개 시·군 우체국 지원들로 구성된‘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은 지난 해 소외계층 약 1000여명 대상 후원물품 지원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올해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지역밀착형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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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4-2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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