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기사 작성: 이종근 - 2025년 04월 28일 08시04분

지수만, 강암서예대전 대상

서경덕 시 '대흥동'을 휘호한 지수만 씨가 제25회 강암서예대전 2차 휘호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또, 최우수상은 이상열, 서장흥, 백승규 씨가, 우수상은 유경상, 김승한, 한은영, 주현정, 윤춘식, 이다현 씨가, 특선은 정신애 씨 등 31명이, 입선은 조관희 씨 등 90명이 수상한다.

강암서예학술재단은 강암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매년 서예문화의 진흥발전과 후진양성을 위하여 강암서예대전 휘호대회를 개최하고 참신하고 실력 있는 서예인을 발굴, 창작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는바 25회째를 맞이했다.

타 공모전과 달리 국내 서예대전 중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깨끗한 공모전으로 정평이 나 있다.

1차 예심을 통과한 205명이 2차 현장휘호에 참여, 2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휘호대회를 개최했다.

창작금지원금 수여식은 다음달 30일 오후 3시 전주현대미술관 2층에서 2,200만원이 주어진다. 대상 1명에 1,000만원, 최우수 3명에 각 200만원씩 600만원, 우수상 6명에 각 100만원씩 600만원이 지급되며 특선 과 입선에게는 상장이 주어진다.

특선 이상 작품은 다음달 30부터 6월9일까지 전주현대미술관에 전시된다./이종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