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종근 - 2025년 04월 27일 11시42분
전북동부문화유산돌봄센터, 도내 학생 대상 문화유산 예방보존 교육
문화유산 현장에서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만져보며 체험했으며 특히 문화유산을 실제로 어떻게 점검하고 관리하는지 드론, 흰개미탐지기, 열화상카메라, 레이저레벨기 등 여러 전문 장비들을 사용하여 직접 체험했다.
국가유산아웃리치연구소는 지난 2016년부터 도내 중고등학교와 MOU를 맺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이해 및 관리 교육을 실시하여, 청소년의 문화유산 이해를 높이고 관심있는 학생들이 관련 분야로 진로를 정할 수 있도록 헬퍼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반인 및 국가유산 소유자관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차세대 문화유산 관리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전경미 센터장은 “이러한 교육을 통해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의 문화유산 관리자가 나오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교육에 참여한 전주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은 “현대건축과 비슷한점도 다른점도 있어서 신기했고, 직접 체험해보니 재미있었다”면서 “앞으로 문화유산에 더 관심을 갖고 알아가겠다”고 했다.
전북동부문화유산돌봄센터는 국가유산청의 복권기금과 전북특별자치도청의 지원을 받아 문화유산돌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도내 동부권역 8개 지역의 385개소 국가유산을 관리한다. 2011년부터 국가지정 및 도지정문화유산, 비지정문화유산을 관리하고 있으며, 관련 분야의 전공자와 국가유산수리기능자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전문 모니터링, 경미한 수리 및 일상관리를 진행한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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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4-2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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