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고운영 - 2025년 04월 25일 16시13분
익산소방서, 차량용 소화기 비치 홍보 강화 특수시책 추진
5월 한달동안 진행되는 이번 특수시책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화 대상이 5인승 이상 승용차로 확대됨에 따라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차량 화재의 실질적인 저감을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익산 관내에서 발생한 차량화재 건수는 총 138건으로 1명이 다치고 7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별로는 승용자동차가 52.2%(72건)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화물자동차 36.2%(50건), 오토바이 5.1%(7건) 등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소방서는 차량용 소화기 비치의 중요성에 대해 적극 알리고자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관내 공공기관 대상 민원 안내문 작성 시 홍보 문구 삽입 요청 ▲차량용 소화기 비치 홍보 스티커 제작 및 배부 ▲전통시장, 유동인구 밀집 지역 대상 캠페인 추진 등이다.
강민수 예방안전팀장은 “차량 화재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만큼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모든 운전자가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해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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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4-2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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