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식 불량 번호판 7월부터 유상 교체
전주시는 필름식 자동차 등록번호판의 품질보증 기간 만료에 따라, 오는 7월1일부터 유상 교체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필름식 불량 번호판은 전국 어디서나 번호판재발급 신청서, 자동차등록증, 방문자 신분증을 구비하면 무상으로 교체가 가능했지만, 품질보증 기간이 5년으로 2020년 7월 이후 발급된 번호판부터 순차적으로 보증 기간이 만료된다.
최준범 대중교통국장은 “번호판이 훼손되어 식별이 어려운 경우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무상 교체가 가능한 기간 내 교체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상 교체 대상은 번호판 번호를 육안으로 명확히 읽을 수 없을 정도로 필름이 손상(벗겨짐·터짐·오염 등)된 경우이다. 단, 차량도색이나 가혹한 세차, 스톤칩 등 취급 부주의로 인한 손상은 교체 불가하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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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4-2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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