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양정선 - 2025년 04월 23일 16시07분
영화 ‘아바타’ 만든 쿠뮤,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후원
전주 프로젝트 참여…촬영 인프라 등 지원
23일 시에 따르면 최근 ㈜쿠뮤필름스튜디오코리아와 (재)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업무협약을 맺고, 전주국제영화제가 주관하는 전주 프로젝트에 대한 공식 지원을 약속했다.
‘전주 프로젝트’는 전주국제영화제가 한국 및 국제 독립영화 프로젝트를 발굴해 개발부터 제작, 해외 진출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산업 프로그램이다. 매년 국내외 영화 제작자들이 이를 통해 창작 파트너를 찾고, 실질적인 제작 자원을 확보해 세계무대에 진출하고 있어 전주국제영화제의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 중 하나로 손꼽힌다.
쿠뮤필름스튜디오코리아는 프로젝트 공식 파트너로서 △개발 기획비 후원 △촬영 스튜디오 인프라 지원 △씨네 링크 전주 인더스트리 나잇 후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피터 유 대표는 “전주에 법인을 설립한 만큼 지역 영화계와 같이 호흡해 글로벌 영화·영상산업 수도 전주에 일조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면서 “전주 프로젝트를 통해 전주가 한국은 물론 아시아 독립영화 산업의 중요한 거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쿠뮤필름스튜디오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서부에 위치한 영화 제작 시설로, 세계 최고 수준의 영화 촬영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전주에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올해 1월부터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위탁운영을 시작하며 전주시와 영화 산업 기반 조성 및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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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4-2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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