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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5년 04월 23일 14시30분

[오늘의 길목]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ESG 경영 지자체가 적극 도입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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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후변화와 환경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이슈로 떠오르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은 탄소중립과 ESG 경영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환경 보호를 넘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탄소중립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전략이다.

특히, ESG 경영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세 가지 요소를 통합적으로 고려하여 기업과 지방자치단체의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는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관으로서, ESG 경영 도입을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일은 더 이상 중앙정부만의 몫이 아닌 해당 지자체의 자체적인 정책적 과제인 것이다.

전북특별자치도의 14개 시·군은 각기 다른 자연과 산업 기반을 지닌 만큼, 지역 특화형 탄소중립 전략이 절실한 상황으로 이에 맞춰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탄소중립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각 지자체에서는 에너지 효율화, 재생에너지 확대,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 등의 정책을 수립해 나가는 것은 물론 14개 시·군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재생에너지, 친환경 기술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이를 지역 산업과 연계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해야 한다.



특히, 중앙정부와 광역지방자치단체는 물론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탄소중립과 ESG 경영의 모범 사례를 공유해야 한다. 이를 통해 지방자치단체는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효과적인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주민들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과 ESG 경영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탄소중립과 ESG 경영의 중요성을 알리는 콘텐츠를 제공해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는 등 홍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탄소중립 ESG 경영의 도입과 고도화는 지자체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주민들과 함께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시켜야 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



ESG에서 사회(S)는 ‘사람’을 중심에 두고 있으며, 지방정부는 청년과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포용 정책도 확대되어야 한다.



특히 지역의 녹색일자리 창출, 돌봄, 사회적 기업 지원 등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대표적 방안으로 전북 14개 시·군이 함께 ‘포용적 일자리 전략’을 마련하고, 중앙정부의 일자리 정책과도 유기적으로 연계해야 나가야 한다.



지자체가 진정으로 시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의사결정 구조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주민참여예산제 등과 같은 주민참여형 공론화 및 마을단위 계획 수립 등은 모두 좋은 거버넌스를 위한 제도들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이 과정에서 각 시·군이 소외되지 않고 조화를 이루려면, 시·군 간 ESG 협력기구나 공동 추진단도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관된 철학과 지역 맞춤형 접근을 동시에 갖춰야만 지속가능한 행정이 실현될 수 있다.



지속가능성은 말로만 존재해서는 안 되며, 중앙정부가 방향을 잡고, 광역단체가 체계를 마련해, 기초자치단체가 실행력을 발휘하는 일체형 호스트 시스템이 만들어 져야 한다.



우리의 작은 노력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

그것이 우리가 후손에서 할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이 바로, 우리 지역이 ESG 기반 행정으로 전환하고 행동할 때인 것이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변화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결단이 절실할 때인 것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4개 시·군과 함께 탄소중립과 ESG 경영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기술 혁신을 추진해야 하며, 시·군간 다양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모범 사례를 공유해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 인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전북특별자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며, 특별자치도가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는 하나의 방안이 될 것이다.

/완주군의회 심부건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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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4-2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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