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안병철 - 2025년 04월 22일 15시33분
고창문화원, 동백연청소년 경연대회 오는 29일
이는 '고창의 문화, 미래로'주제로 유아부터 유치부,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을 표현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 꿈나무 육성과 지역 문화창달에 나선 것이다.
이번 행사는 고창문화원과 선운사에서 주최, 고창군과 고창교육지원청 후원으로 백일장을 비롯해 미술실기, 무용과 타악 경연, 민속놀이, 민담설화발표, 문화체험, 이벤트 등이 열릴 예정이다.
이들은 동백제례를 시작으로 예술경연 부문과 제기차기, 투호놀이, 긴줄넘기, 굴렁쇠굴리기, 팽이치기 등 민속놀이 경연, 전통매듭, 한지공예, 탁본뜨기, 가훈쓰기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 풍선모형 만들기, 퀴즈풀이, 장기자랑의 기획 이벤트도 준비했다.
동백연은 지난 1977년부터 청소년에게 효행, 애향심,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자연 생태환경 보호 정신을 북돋아 주고 예비 예술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격조 높은 '제비연'의 유래를 따라 매년 고창문화원 주요 행사이다.
특히 선운사는 백제 위덕왕 24년에 검단선사와 의문국사에 의해 창건,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로써 '오묘한 지혜의 경계인 구름 속에 머물며 선정의 경지에 이른다'는 유례가 있다.
이현곤 원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다양한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이다"며 "청소년과 함께 하는 고창의 대표 문화예술행사가 문화원 가족과 군민의 사랑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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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4-2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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