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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이종근
- 2025년 04월 22일 14시43분

전주국제영화제만의 특별한 영화관, ‘골목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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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선보인 ‘골목상영’은 봄이면 전주를 찾는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전주국제영화제의 가장 대표적인 부대행사로 자리잡았다. 지난해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및 부성길 내 위치한 골목에서 소규모로 진행되었던 ‘골목상영’은 관객들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는 전주시 일대에서 확대해 진행된다.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골목상영 장소는 만성2호근린공원, 별빛마루 야외극장, 서학 예술마을 열린마당, 에코시티 광장, 용호근린공원, 전주 연화정 도서관, 풍남문, 전주부채문화관, 치평주차장, 티아라 네일샵 옆, 한벽터널 등이다.

별도의 예매 없이 선착순 무료 상영으로 진행되는 ‘골목상영’은 영화제를 찾은 관객은 물론 전주 시민 누구나 편안한 분위기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지역 내 특색 있는 공간에서 영화를 상영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전주만의 매력적인 공간을 소개하는 동시에 관객들에게 색다른 영화 관람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별히 한정적인 장소가 아닌 전주시 곳곳으로 행사장을 확대함으로써 전주시민들에게 영화와 일상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경험을 선물한다.

전주국제영화제 골목상영은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11개의 장소에서 매일 오후 8시에 관객들을 만난다.

올해 상영작은 총 18편으로,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작품들을 상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들과 함께 가치봄(배리어프리) 단편영화 3편을 포함한 국내에 소개된 독립영화들이 상영된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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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4-2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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