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유기종 - 2025년 04월 21일 10시49분
장수소방서, 외국인 근로자 취업 전 소방안전교육
이 교육은 ‘지난해 경기 화성에서 발생한 공장 화재 당시 외국인 인명피해가 다수 발생한 사례를 계기로 유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소방청과 고용노동부 간 협업으로 외국인 근로자 취업 전 화재대피 등 사전교육을 통해 재난 시 내 자신을 지키는 대응·대처를 위한 자구능력 함양 및 안전문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부터 현재까지 총 1,202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대상자는 캄보디아, 네팔, 태국,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로 언어지원을 통해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대피 상황을 반영한 체험 중심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한동규 소방서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은 곧 우리 사회 전체의 안전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교육을 통해 재난에 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수=유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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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4-2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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